동탄 규제지역 지정에 병점·오산 '풍선효과'... 대단지 '오산헤리티지자이' 공급 앞둬
[파이낸셜뉴스]
지난 6월 말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등이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이후, 인접한 비규제지역인 병점과 오산 일대의 주택 수요가 관측된다. 동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적 특징과 상대적으로 낮은 규제 부담이 반영되면서 해당 지역의 매매가격지수 상승과 실거래가 경신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7월 4주차 기준 화성시 병점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36%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탄구의 상승률인 0.15%를 상회하는 수치다. 인근 오산시도 6월 5주차에 상승 전환한 이후 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병점역 인근의 ‘병점역아이파크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8억 8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KB부동산 시세 기준 해당 단지 전용 84A 타입의 호가는 저층 약 8억 5000만 원, 중층 이상은 9억 원에서 10억 원 수준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오산헤리티지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 총 178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블록 1069가구와 2블록 714가구로 나누어진다. 공급 평형은 전용면적 75㎡, 84㎡, 102㎡, 124㎡, 166P㎡ 등 중대형 평형이다. 166P㎡ 타입은 펜트하우스다.
단지는 병점복합타운 중심상업지구와 유앤아이센터, 양산도서관을 비롯해 동탄센트럴파크, 메타폴리스 등 동탄신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들어선다. 양산1초등학교(가칭·계획)와 양산중학교(2027년 개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병점 및 동탄 학원가와 인접해 있다.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동탄테크노밸리, 세마·가장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교통망으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다. 병점역에는 GTX-C 노선 연장, 동탄도시철도 트램(계획), 1호선 동탄역 연장(계획) 등이 추진 중이다. 봉담과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오산화성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오산용인고속도로(계획) 및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 내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4베이 구조, 드레스룸 및 팬트리 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교보문고 제휴 작은도서관과 함께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