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도' 폭염에 핫한 해역…천수만 양식장 피해예방 총력
태안군, 23억 투입해 예방 약품·장비 등 지원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4일 천수만 해역에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실질 피해 예방을 위해 총 21억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조류소통 그물 ▲면역증강제 ▲그물 세척기 ▲수중 펌프 등 약품·장비를 지원 중이다.
군은 추가로 확보한 국비 2억4000만원으로도 액화산소와 차광막 등을 구입해 지원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고·저수온 우심지역 자동수온측정기 보수 작업도 완료했다.
군은 특보 해제시까지 양식장 내 차광막 설치 및 액화산소 공급장치 가동을 높이고 이들 어가 대상 고수온기 양식생물 관리요령을 지속 전파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윤희신 태안군수 등 관계자 8명은 당암(숭어)과 대야도·구매(우럭) 가두리 양식장 총 3곳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윤 군수는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 차원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어업인들께서도 차광막 설치와 사료 공급 조절 등 현장 관리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를 기해 천수만 해역 수온이 28도를 넘거나 넘을 것으로 예측돼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수온은 안면읍 대야도항 29.1도, 고남항 28.2도, 당암항 28.9도로 측정됐다.
천수만 해역 태안 쪽 가두리 양식장은 총 6곳으로 숭어·우럭 2971만9000마리가 양식 중이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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