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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소식]보덕사 해우소,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예고 대상 선정 등

뉴시스
보덕사 해우소 전경.(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덕사 해우소 전경.(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김길수)은 영월읍 보덕사에 위치한 '영월 보덕사 해우소'가 국가유산청의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예고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우소(解憂所)는 사찰의 뒷간을 뜻하며,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의견 수렴과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726년 단종 장릉을 수호하기 위해 창건된 보덕사의 해우소는 상량문을 통해 1882년 건립 사실이 확인됐으며, 전통 사찰 해우소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특히 사찰 수행공동체의 생활상과 선조들의 친환경적 자원순환 체계를 보여주는 생활유산으로서 높은 민속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영월군은 그동안 국가유산청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지정 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전길자 문화관광과장은 "보덕사 해우소가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월관광센터, 특별 순회전 '왕에서 백성으로' 개최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의 분관인 강진 한국민화뮤지엄이 오는 8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영월관광센터에서 특별 순회전 '왕에서 백성으로-조선의 마음을 잇는 그림, 민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체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별전에서는 양 기관이 소장한 5000여 점의 작품 중 엄선한 명작들이 전시된다.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궁중회화부터 사대부의 그림, 백성들의 삶과 소망이 담긴 민화까지 시대와 계층의 흐름에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선민화박물관 특별 순회전 '왕에서 백성으로' 포스터.(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선민화박물관 특별 순회전 '왕에서 백성으로' 포스터.(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실에는 조선 후기 장터인 '시전'을 재현한 체험공간이 마련되며, 청령포와 장릉 등 주요 역사지구를 둘러보는 연계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석환 관장은 "많은 관람객이 민화의 예술적 가치와 영월의 문화유산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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