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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의 화려한 결혼식...드레스 만드는 데만 240시간?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톱모델 틸란 블론도 어린시절 모습(왼쪽), 최근 공개한 웨딩 화보. 사진=미우미우, 데일리메일
톱모델 틸란 블론도 어린시절 모습(왼쪽), 최근 공개한 웨딩 화보. 사진=미우미우, 데일리메일

[파이낸셜뉴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이름을 알린 프랑스 출신 톱모델 틸란 블론도가 럭셔리 브랜드 '미우미우'와 함께한 파격적인 맞춤 웨딩드레스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론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달 프랑스 남부에서 연인이자 DJ인 벤 아탈과 올린 본식 웨딩 화보 및 맞춤 드레스 제작 과정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블론도는 레이스 소재의 피시테일 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자태를 자랑했다. 블론도에 따르면 이번 맞춤 드레스는 미우미우 하우스의 장인들이 240시간 동안 공을 들여 제작했으며, 약 30미터에 달하는 최고급 프랑스 레이스가 사용됐다.

블론도는 "꿈만 같다. 16살 때 미우미우와 처음 일하기 시작했는데, 세월이 흘러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 입을 드레스를 미우미우가 직접 만들어줄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디테일 하나하나에 정성과 예술성이 담겨 있다. 평생 간직할 추억"이라고 감격을 표했다.

두 사람의 본식이 치러진 장소 역시 화제를 모았다. 예식이 열린 프랑스 그라스의 '샤토 디테르'는 6400만 달러(한화 약 880억 원) 가치의 토스카나 양식 저택으로, 18개의 스위트룸과 2개의 헬기장, 해수 수영장, 이탈리아식 정원 등을 갖춘 초화화 영지다. 대관료만 최소 1만 7000파운드(한화 약 3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6월 파리 16구 시청에서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적 결혼식(시빌 웨딩)을 마쳤으며, 약 3개월 만에 대규모 본식을 진행했다. 2020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그리스 로맨틱 여행 중 벤 아탈의 프로포즈로 약혼에 성공, 결실을 맺게 됐다.

전직 축구선수 파트리크 블론도의 딸인 틸란 블론도는 4세의 나이에 장 폴 고티에 패션쇼 무대에 서며 데뷔했다. 이후 5세 때 보그 앙팡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선정되며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고, 2018년에도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에 오르는 등 독보적인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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