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도시유전 '나프타급 재생원료' 첫 해외공급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ISC(095340)

트라피규라에 전량 수출 예정

도시유전 웨이브정읍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원료의 해외 첫수출을 축하하고 있는 도시유전과 웨이브정읍의 임직원들. 도시유전 제공.
도시유전 웨이브정읍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원료의 해외 첫수출을 축하하고 있는 도시유전과 웨이브정읍의 임직원들. 도시유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도시유전이 국내 폐플라스틱으로 생산한 나프타급 재생원료를 해외에 공급했다.

도시유전은 4일 전북 정읍 웨이브정읍 공장에서 생산한 나프타급 재생원료(RGO·Recycled Naphtha Grade Oil) 220t을 광양항으로 이송해 글로벌 원자재 중개업체 트라피규라의 공급망을 통해 수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오는 17일 말레이시아 파시르구당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시유전은 국내 폐플라스틱을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할 수 있는 원료로 재생해 해외 공급망에 공급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도시유전은 전기를 이용한 저온 간접가열 방식과 자체 개발한 세라믹볼 파동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재생원료로 전환한다. 폐플라스틱을 직접 연소하지 않는 비연소 저온분해 방식이다.

웨이브정읍 공장의 연간 재생원료 생산능력은 4550t이다. 도시유전은 앞으로 3년간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재생원료 전량을 트라피규라를 통해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 제품은 지속가능성과 탄소 저감 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2027년까지 국내에 연간 7만t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해 국내외 순환원료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도시유전 #나프타 #폐플라스틱 #트라피규라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