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테라 생맥주에 드론쇼까지…홍천 별빛맥주축제 볼거리 가득
5~9일 꽃뫼공원·토리숲서
홍천 수제맥주 3종도 한자리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살얼음처럼 차가운 생맥주와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쇼.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제10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꽃뫼공원과 토리숲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핵심 먹거리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갓 뽑아낸 테라 생맥주다. 6일부터 토리숲 메인존에 들어서는 차량형 맥주 판매부스 '무빙 펍'에서는 살얼음 거품이 특징인 '테라 슬러시 생'을 일반 생맥주와 같은 4000원에 판다. 무알코올 맥주 '테라 제로'와 신제품 '테라 스파클링', '테라 라이트', '켈리' 등도 캔맥주로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홍천에서 생산되는 수제맥주 브라이트바흐와 에이앤씨 브루잉, 보리울맥주가 저마다 개성을 담은 맥주를 선보인다.
볼거리도 날짜별로 이어진다. 본행사 첫날인 6일에는 드론라이트쇼가 홍천의 밤하늘을 물들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7일에는 전국 별빛가요제 결선, 8일에는 홍천 맥주축제의 시그니처 대회인 'World Wet Dance Contest',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태군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즐길 공간도 새로 꾸몄다. 본 무대는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현장감을 높였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맥주를 즐기는 '워터존'과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별빛존'을 마련했다. 5일 오후 5시 꽃뫼공원에서 열리는 전야제 '홍천군민의 밤'에서는 성인 인증 후 LED 별빛컵을 사면 생맥주와 수제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안주는 인근 중앙시장과 지역 상가에서 사도록 연계해 축제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게 했다. 이날 홍천 10개 읍·면 대표가 겨루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열린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 건너편 홍천강변 둔치주차장과 토리숲을 오가는 순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오후 10시20분에는 홍천에서 출발해 춘천시외버스터미널과 남춘천역에 정차하는 춘천행 막차도 마련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살얼음 테라 생맥주부터 홍천 수제맥주, 드론쇼와 웻댄스 대회까지 먹거리와 볼거리를 대폭 늘렸다"며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꾸민 홍천에서 시원한 맥주와 음악으로 특별한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