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우호협력도시 구마모토에 구호금 2000만원 긴급 지원
김상욱 울산시장, 편지로 애도와 위로 전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대형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구마모토시에 구호금 2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부터 우호협력도시로 인연을 맺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구호금은 '울산광역시 대외협력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른 외국 지방정부 재해 구호 경비로 마련했으며, 오는 7일까지 구마모토시 계좌에 직접 송금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구호금 송금과 함께 울산시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담은 김상욱 울산시장의 편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울산시는 2023년 튀르키예 강진, 2025년 미얀마 지진 및 베트남 칸호아성 홍수 피해 등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에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금을 지원하며 인도적 차원의 연대를 이어왔다.
한편, 지난 7월 28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해 구마모토현에는 지난 3일 기준 사망자 38명, 부상자 380여 명이 발생했다. 특히 대규모 이재민 발생과 함께 폭염 속 단전, 단수로 현지 구조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