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여성 홀린 갤Z8… 사전판매 144만대 '신기록'
갤노트10 이후로 최다 7년만
여권형 갤Z폴드 8 비중 70%
고객 절반 AI 구독클럽 가입
삼성전자 갤럭시Z8 시리즈가 사전예약 기간 144만대가 팔리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전체 판매량 중 70%가 갤럭시Z폴드8일 만큼 새 폼팩터(외형)가 초반 흥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8 시리즈는 7년 만에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7월28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만 1분당 약 140대가 판매된 셈이다. 종전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2019년 '갤럭시 노트 10'(138만대)이다.
흥행을 이끈 건 갤럭시Z폴드 8이다. 펼칠 때 4대 3 비율의 갤럭시Z폴드 8 판매 비중은 70%에 달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Z폴드 8의 경우 크림과 그라파이트, 갤럭시Z폴드 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바이올렛 쉐도우 색상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갤럭시Z플립 8은 핑크와 크림의 인기가 높았으며,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컬러는 피스타치오와 민트 인기가 많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8 시리즈 인기 요인으로 1030 세대의 높은 관심과 디자인 경쟁력을 통한 여성 고객 공략, 차별화된 사전 예약 혜택을 꼽았다. 실제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사전예약 고객 중 1030세대 비중이 절반으로 나타났다.
여성 고객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8 시리즈를 구매한 1030 여성 고객수는 전작 갤럭시Z폴드 7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이번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삼성닷컴에서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 중 2명 중 1명이 '뉴 갤럭시 인공지능(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 판매 기간 256기가바이트(GB) 모델 구매 고객에게 512GB로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1년 뒤 기기를 반납하면 512GB 모델 기준가의 최대 50% 잔존가를 보장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혜택이 결합돼 높은 가입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장민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