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편하면 돼"...빌라 진입로 막고 식사하러 간 운전자, 입주민들 1시간 '발동동'
[파이낸셜뉴스] 빌라 진입로 한복판에 몰상식하게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하러 간 운전자 때문에 다른 입주민들이 1시간 동안 통행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달 국내 한 빌라 진입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빌라 진입로 중앙에는 문제의 차량이 가로로 비스듬하게 주차돼 있었다. 이 때문에 뒤따라 들어오던 제보자 차량과 다른 주민 차량들이 길이 막혀 꼼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문제의 차량 운전자는 차를 도로 한가운데 세워둔 채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제보자는 차를 뺄 방법이 없어 결국 집에 올라가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 이렇게 입주민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허비한 시간만 약 1시간에 달했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상대 차주의 가족이 내려와 차량을 뒤로 이동시켰고, 제보자는 그제야 차를 몰고 빌라 주차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영상을 접한 한문철 변호사는 자기중심적인 주차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차를 길 가장자리에만 붙여 세웠어도 다른 차들이 통행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자기 편하자고 딱 해놓고 자기 밥 먹고 오고. 다른 차는 한 시간이나 입구에 들어가지 못했다, 제발 그러지 좀 말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변호사는 공동주택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배려를 당부했다. 그는 "혼자 사는 우리 집이면 그래도 되지만, 빌라에 저 많은 다른 주민들 생각을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문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