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개인 순매수 1조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서며 대표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장기 투자 수요를 흡수했다는 평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1조2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4조1622억원으로 늘었으며, 순자산 증가액은 1조9263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2조5657억원에 달한다.
자금 유입은 특정 시기에 집중되지 않았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연속 월간 개인 순매수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월평균 순매수 금액은 약 1408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던 3월에도 1000억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안정적인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해당 ETF는 미국 대표 배당 ETF인 SCHD와 동일한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한다. 배당 지속 가능성과 성장성을 고려해 미국 우량 배당주 10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상율 본부장은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조원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장기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미국 우량 배당기업에 대한 분산투자를 원하는 장기·연금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초 이후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4종의 개인 순매수 1조2459억원 가운데 약 80%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집중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실부담비용률은 연 0.1048%다. 장기 투자에 적합한 비용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