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도 보험시장 진출하나…외국인 투자 규제 완화에 글로벌 보험사 진출 잇따라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한화그룹이 인도 보험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가 보험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글로벌 보험사들의 시장 진출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한화도 성장성이 높은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인도 일반보험 시장, 특히 기업 대상 상업보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국내에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사업에 모두 진출한 만큼, 인도에서도 생명보험과 일반보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진출 방안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보험시장은 외국인 투자 규제 완화를 계기로 글로벌 보험사들의 핵심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처브는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독일 알리안츠는 바자즈핀서브와의 합작 종료 이후 새로운 인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영국 프루덴셜도 바르티 생명보험 경영권 확보를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등 주요 글로벌 보험사들이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한화의 인도 보험시장 진출 검토 역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인도의 보험시장 개방이 본격화되면서 한화가 향후 어떤 방식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할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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