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학생들, AI로 창업 아이디어 구현… 3개 대학 연합캠프
제주대·관광대·한라대 창업동아리 10팀 참여
AI 활용 '바이브 코딩'으로 서비스 개발
기획안 작성부터 최소기능제품 제작까지
개발 전문가 상주해 기술 자문·맞춤 멘토링
대상 100만원·최우수상 50만원 등 시상
지역 대학 공동 창업인재 양성 기반 확대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는 실전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제주지역 3개 대학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 간 창업교육 협력도 넓혔다.
5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제주대 RISE사업단은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2026 제주 지역대학 연합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제주대 RISE사업단이 주최하고 제주대 SCOUT사업단, 제주관광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제주대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창업동아리 10팀이 참가했다.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보유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서비스 개발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사업 기획안을 작성한 뒤 AI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최소기능제품(MVP)을 개발했다.
바이브 코딩은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프로그램 코드를 만들거나 수정하도록 하는 개발 방식이다. 전문적인 코딩 경험이 적은 학생도 아이디어를 시제품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업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최소기능제품은 시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 기능만 담아 먼저 제작하는 초기 제품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참가팀들은 기존 창업 아이템을 토대로 필요한 기능을 정하고 실제 서비스 형태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AI 활용 서비스 개발 방법론을 다룬 특강과 제한된 시간 안에 결과물을 완성하는 해커톤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AI 개발 전문 멘토가 행사장에 상주하며 팀별 기술 문제를 점검하고 개발 방향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결과를 평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도 선정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