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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디앤디파마텍 기술 활용 먹는 비만약 개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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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기술 문제는 아냐…파트너십 문제 없어"

화이자, 디앤디파마텍 기술 활용 먹는 비만약 개발 중단
디앤디파마텍 "기술 문제는 아냐…파트너십 문제 없어"

화이자 로고 (출처=연합뉴스)
화이자 로고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제약업체 화이자가 디앤디파마텍[347850] 기술을 활용해 임상 중이던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중단했다.

5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신약 파이프라인 보고서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MET-224o' 개발을 올해 5월 초순 이후 중단했다고 밝혔다.

MET-224o는 디앤디파마텍의 경구용 플랫폼 기술인 '오랄링크'가 적용된 물질이다.

화이자는 디앤디파마텍이 기술 이전 계약을 한 멧세라를 지난해 인수했다.

디앤디파마텍은 홈페이지에 올린 설명문에서 "파트너사의 개발 품목 현황 중 당사 제품이 언급됐다"며 MET-224o의 개발 중단은 오랄링크의 문제는 아니며 경쟁력 높은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화이자의 전략 변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화이자가 펩타이드 기반의 경구용 GLP-1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한 점을 고려하면 오랄링크 플랫폼, 화이자와 파트너십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디앤디파마텍은 화이자가 비만 치료제에서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인 점을 감안해 기존 허가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LP-1 계열 비만약 시장을 사실상 양분해 온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경구용 비만약 분야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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