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TK 7개 시·군과 말산업 특구 활성화 박차 맞손 경북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말산업 특구 시너지로 세계적 말산업 도시로 도약 집중
'렛츠런 파크 영천'과 연계한 한국마사회 유치 총력

오는 9월 13일 개장을 앞둔 한국 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 관람대 전경 .뉴스1
오는 9월 13일 개장을 앞둔 한국 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 관람대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군위군을 비롯해 경주·안동·구미·영천·상주시, 의성군 등 7개 시·군과 손을 맞잡았다.

특히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과 한국마사회 이전을 연계해 관광·스포츠·조련·교육·투자가 융합된 '명실상부한 세계적 말산업 도시'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6일 영천 더랜드 관광호텔에서 이철우 지사와 말산업 특구 관련 7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계기로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추진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상인 한국마사회 본사의 경북 유치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도는 특구 지정 후 10여 년간 말산업 육성과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9월 개장하는 '렛츠런파크 영천'가 그 결실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개 고속도로와 철도, 공항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최신 시설을 갖춘 영천이야말로 한국마사회의 최적 이전지다"면서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 원칙에 따라 산업집적도와 이주 종사자 수용성이 뛰어난 영천으로 이전을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제2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경북도 말산업 권역(구미, 영천, 상주, 대구 군위, 의성)은 말 생산-조련-승마-관광에 이르는 말산업 인프라 구축과 육성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 도는 제주·수도권 제외 최대 말 사육두수(,337마리) 및 관련 사업체(217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가장 많은 정기승마 인구(9,988명)를 자랑하고 있다.

도는 또 기존 5개 특구에 경주와 안동을 추가해 특구 지정 영역을 확대하고,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과 한국마사회 이전을 연계해 관광·스포츠·조련·교육·투자가 융합된 '명실상부한 세계적 말산업 도시'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말산업 특구 활성화 및 한국마사회 경북 이전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도는 '산업-공간-사람의 연결을 통한 글로벌 혁신 거점 완성'이라는 목표 아래 4대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공공기관의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말 레저산업의 글로벌 허브 육성을 위해 한국마사회 이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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