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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구조혁신 총력…제2·제3의 반도체 위해 산업 경쟁력 강화"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ㆍ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ㆍ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정부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모두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경제구조혁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반도체를 넘어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의 구조 혁신과 더불어 신산업 육성, 자산·소득·노동·세대·지역간 격차 해소를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조금전 발표된 6월 경상수지 흑자가 497억 3000만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500억달러 수준에 도달했다"며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소비와 투자도 개선세를 이어가며
5년만에 3% 성장 궤도에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물가도 석유 최고가격 인하, 농축산물 할인 지원 등 정책노력에 힘입어 3개월만에 상승률이 2%대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그러나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누적된 고유가 부담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8월에는 작년 통신비 일시할인에 따른 기저효과와 폭염 등 물가 상방리스크도 남아있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범부처 차원에서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짚었다.

구 부총리는 "아울러 우리경제는 저출생·고령화 등 경제성장의 위험 요인과 AX·GX·공급망재편 등 거센 산업전환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의 반도체 온기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할 경우 산업·지역 및 소득·자산의 양극화 구조가심화될수 있다는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구 부총리는 "이를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구조혁신 장관회의로도 운영해 매달 경제구조혁신방안들을 마련해 신속하게 논의, 대응해 나가겠다"며 "제2·제3의 반도체와 같은 혁신 산업이 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철강·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별로 AI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고부가 전환 등 산업 고도화 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해서 발표하고 실행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피지컬 AI의 핵심인 로봇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모든 산업에 피지컬 AI를 도입하기 위한 기반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부총리는 "자산·소득·노동·세대·지역 등 부문별 격차를 해소해 성장 과실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혁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취약계층의 생계·금융 등 불안 해소를 위해 하반기 중 안전매트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기초·퇴직연금 개편 정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청년·재직자·전직자 등의 AX 대응을 위한 추진과제를 3분기 중 구체화해서 이행하는 한편 일하는사람권리기본법을 연내 마련하겠다"며 "특히 청년과 관련해서는 지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사회진입 단계별 맞춤형 정책방향을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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