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27충청 U대회 조직委, FISU 회원국 참가등록 절차 돌입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북한 포함 FISU 회원국에 전달...북한 포함 FISU 회원국에 전달
충남·충북·대전·세종 4개 시·도 협력...150개국 1만5천여명 참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북한에 보낸 공식 초청장.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북한에 보낸 공식 초청장.

[파이낸셜뉴스] 2027 충청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을 1년 앞두고 전 세계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식 초청장을 발송하며 참가 등록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정회원국인 북한을 포함한 164개국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FISU 비회원국 28개국에도 대회 안내 및 참가 의향 확인 메일을 전달하며 글로벌 선수단 유치 작업의 첫 발을 뗐다.

공식 초청장을 수령한 각국 대학스포츠연맹은 대회 개막 10개월 전인 오는 9월까지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오는 12월까지 종목별 참가 규모를 확정하는 일반 엔트리, 내년 4월까지 최종 참가 인원을 정하는 확정 엔트리, 내년 6월까지 선수단 개인 엔트리를 순차적으로 접수받게 된다.

조직위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북한의 참가 등록도 추진한다. 북한의 참가의향서 제출 등 관련 사안은 우리 정부 및 FISU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우 조직위원장 직무대행은 "공식 초청장 발송은 참가국 등록의 출발점이자 대회 준비가 본격 실행 단계로 들어섰음을 알리는 이정표"라며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계는 이번 대회가 충남도와 충북도, 대전시, 세종시 등 충청권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광역 단위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권역 내 기존 체육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부족한 인프라만 신설하는 방식으로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일원에서 펼쳐지며, 양궁·펜싱 등 18개 종목에 150여 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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