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BMW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에 아이온 공급
3종 20·21·22인치 공급…BMW 공식 인증 '스타' 마크 획득
2011년 미니로 시작한 파트너십...16년째 전방위 협력
[파이낸셜뉴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 3종을 BMW 플래그십 세단 신형 '7시리즈'의 순수 전기 모델 'i7'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BMW 7시리즈는 최신 디자인과 주행·디지털·전동화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브랜드 최상위 세단이다. 그중 순수 전기 모델 'i7'은 플래그십 세단 특유의 승차감과 정숙성에 강력한 전기차 퍼포먼스까지 갖춘 BMW의 프리미엄 전기 세단으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BMW와의 장기 협업으로 쌓은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형 'i7'에 맞춘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특히 BMW의 까다로운 품질·성능 기준을 통과해야 부여되는 오리지널 타이어 공식 인증 '스타(Star)' 마크를 획득하며, 플래그십 전기 세단에 걸맞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급되는 제품은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겨울용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슈프림(iON Supreme)' 등 3종으로, 각각 20·21·22인치 규격이다. 모두 한국타이어의 독자 EV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개발돼 전비 효율, 접지력, 마일리지,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등 핵심 성능을 균형 있게 갖췄다.
제품별로 보면 '아이온 에보 AS'는 다양한 기후와 노면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하고, '아이온 아이셉트'는 눈길·젖은 노면 등 겨울철 환경에서 뛰어난 그립력과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온 슈프림'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우수한 핸들링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한국타이어와 BMW의 인연은 2011년 미니(MINI)를 시작으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1·2·3·4·5·7시리즈부터 SUV X1·X3·X5, 고성능 모델 M5·X3 M·X4 M, 전기차 i4·iX까지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아우르는 폭넓은 신차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2014년 개장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 12년 연속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고, BMW 핵심 모델과 연계한 브랜드 필름도 함께 선보이는 등 타이어 공급을 넘어 마케팅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가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