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부터 기내반입까지…TS, 제주공항서 안전수칙 알린다
제주 관광객 대상 교통·항공보안 캠페인
AI 물품 검색 2차시범·안전벨트 착용 독려
[파이낸셜뉴스] 여름 휴가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공항에서 렌터카 운전과 항공 이용에 필요한 안전수칙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6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공단은 6~7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교통안전·항공보안 문화 확산을 위한 '오늘도 무사고' 현장 릴레이 캠페인을 연다.
공항 이용객은 안전 실천 서약에 참여하고 차량 외관·타이어 상태를 살피며 운전석·사이드미러·룸미러를 조정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등 렌터카 운행 전 확인사항을 안내받는다. 과속운전 금지, 장거리 운행 중 휴식 등 6대 핵심안전수칙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제주 관광객이 차량 점검부터 기내반입 물품 확인까지 안전수칙을 한 번에 살필 수 있도록 교통안전과 항공보안 프로그램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오(5)·늘·도 무(0)·사(4)·고'를 상징하는 5.04초 맞추기 게임과 음주운전 고글, 고령자 체험키트 등이 마련된다. TS는 제주도 렌터카 500대의 뒷좌석 손잡이 옆에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스티커를 부착해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한다.
항공보안 부스에서는 액체류·칼·가위·라이터 등 보안검색에서 자주 적발되는 물품과 반입 규정을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검색 서비스 가칭 '출발전 확인하GO!'의 2차 시범운영도 진행한다. 기내에 들고 타려는 물품을 문장으로 묻거나 사진으로 검색하면 휴대 또는 위탁 수하물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인천공항 1차 시범운영에서는 보조배터리 검색이 가장 많았고 고데기류, 마스크팩·헤어스프레이, 김치 등 생활밀착형 물품이 뒤를 이었다. TS는 제주공항 시범 결과를 반영해 응답 속도와 사진 인식 정확도를 보완한 뒤 항공보안365 포털에 정식 기능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또 공항 주변에서 드론을 비행하려면 비행금지구역 여부를 확인하고 지방항공청의 사전 비행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도 알린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제주공항을 오가는 모든 이용객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과 항공보안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교통거점에서 유관 기관과 협업해 현장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