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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전 해양수산부 신청사 북항재개발지역에 들어선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가 신청사를 KTX부산역과 가까운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 부지인 지금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랜드마크 예정지 사이에 짓기로 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6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종 부지 선정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해양수산부가 6일 오전 신청사 건립 부지를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E-1-1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부지 위치도. 그래픽=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6일 오전 신청사 건립 부지를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E-1-1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부지 위치도. 그래픽=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신청사 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 각 기초 지방정부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했다. 16개 구·군 가운데 강서구, 중구, 동구, 남구 4개 기초단체가 참여했다.

이어 지난 5일 참여 지방정부의 제안 설명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동구의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

부지 확보 용이성, 타 기관과의 집적 가능성, 교통 접근성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청사는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 구역 핵심부지인 복합항만지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우측 주차장 부지다.

향후 해양수산부 신청사를 중심으로 부산항만공사와 각종 해운 대기업, 해양·항만 관계기관,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 등이 집적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은 해양행정과 산업, 사법 기능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해양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부지 선정이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 완료를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신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보여주신 부산시민과 기초 지방정부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남부 해양수도권의 핵심 거점 부지가 이날 정해진 만큼, 향후 차질 없이 신청사가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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