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트래블월렛과 맞손…외화·금융상품 연계 추진
디지털 자산과 임베디드 금융 공동 연구
[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이 글로벌 외환·결제 플랫폼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외화 보유 정보와 금융투자상품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키움증권은 트래블월렛과 디지털 자산 및 금융상품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트래블월렛 이용자의 외화 보유 현황과 연계해 키움증권의 맞춤형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검토할 예정이다. 소수점 투자 서비스와 적립식 금융 콘텐츠 등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공동 기획한다. 협력 분야에는 차세대 디지털 자산 사업 연구 등도 포함됐다. 다만 구체적인 상품 구성과 서비스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래블월렛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외화를 충전하고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트래블월렛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46개 통화의 충전·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누적 카드 발급 수는 960만장, 누적 거래액은 9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지난 6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디지털 자산과 임베디드 금융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단기적인 수익 창출을 넘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