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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수출길 뚫고 5억 자금 유치…경과원 '기업옴부즈만' 통했다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상반기 도내 중소기업 123곳 밀착 지원…393회 현장 컨설팅으로 성과 창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옴부즈만 경기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모습.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옴부즈만 경기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모습. 경과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업옴부즈만' 사업이 올 상반기 도내 중소기업 123곳을 찾아가 136건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는 등 기업들의 경영 난관을 뚫어주는 실질적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 상반기 동안 총 393회에 달하는 현장 방문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집행하며 도내 기업들의 규제 개선과 성장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현장 밀착형 지원은 즉각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로 영국의 미승인 첨가물 및 라벨 표기 규정에 막혀 수출길이 막혔던 화성시의 식품 제조기업은 옴부즈만의 현지 법령 분석과 대체 첨가물 컨설팅을 통해 무사히 수출을 정상화했다. 또 기술력은 우수하나 지원사업 경험이 부족했던 수원시의 친환경 화학소재 스타트업은 사업계획서 정밀 보완 지원을 받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등 총 5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경과원은 하반기에도 기업 원스톱 지원 플랫폼인 '기업SOS'를 적극 활용해 접수부터 전문가 매칭, 사후 관리까지 일원화된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권역별 찾아가는 현장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옴부즈만은 규제나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고 후속 지원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올해 민간 전문가를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창업·경영·R&D·무역·법률 외에 ESG와 기술혁신 분야를 신설해 총 10개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안양, 고양, 구리, 부천, 의정부 등 5개 권역을 순회하는 상담 부스 운영과 지역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기도 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업이 안고 있는 진짜 문제의 답은 사무실 책상이 아닌 생생한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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