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응에안성 "SK와 AI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과학기술 외교의 핵심"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SK그룹과 베트남 응에안성이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중인 가운데 베트남 외교부가 지난 5일 하노이에서 "국가 발전 역량 창출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외교"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AI 데이터센터 추진 연구는 응에안성이 추진 중인 과학기술 외교의 핵심 중점 과제 중 하나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혁신창업, 디지털 전환 등이 베트남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떠오름에 따라 과학기술 외교의 구체적인 활용 및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에안성 정부는 토론회에서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정의하고, 과학기술 외교를 글로벌 지식·기술 및 외자 유치를 위한 핵심 통로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베이스 조성,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응에안성의 국제 협력 전략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SK그룹과 손잡고 동남 경제구역 내에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검토 중이라는 점이다.
응에안성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최첨단 데이터 인프라를 확보하고 디지털 경제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AI·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들을 성내로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에안성은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만에서는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 교육, 중국에서는 스마트시티 모델 연구, 라오스 비엔티안과는 2025~2028년 과학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과학자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 지식을 적극 활용하고, 기술 이전과 과학기술 사업 자문 등을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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