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IRP 수수료 무료·대출금리 인하…고객 투자비용 절감 확대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 무료 정책을 이어가는 데 이어 온라인 전용 펀드 판매수수료 면제와 매도증권담보대출 금리 인하 등 고객의 투자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IRP 자산·운용관리 수수료 무료, 온라인 전용 라이트펀드 선취 판매수수료 면제, 매도증권담보대출 금리 인하 등을 골자로 한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줄여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펀드 보수 등 상품 자체 비용은 별도로 발생하며 투자자산 특성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4년 4월부터 IRP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및 운용관리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고 있다. 채널이나 적립금 규모에 관계없이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정책은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수수료효율성 부문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연금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IRP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 6개 자산운용사의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대상으로 순매수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해 최대 3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퇴직연금 ETF 정기투자 서비스 이용 고객과 디폴트옵션 등록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일반 투자자를 위한 비용 절감 정책도 확대했다. 온라인 전용 라이트펀드는 선취 판매수수료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외 주식형·채권형·혼합형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증권사들이 수수료와 금융비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면서 투자자 유치 전략도 다각화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0일부터 매도증권담보대출 금리를 기존보다 낮춘 연 6.95% 단일금리로 적용한다. 주식 매도 후 결제대금이 입금되기 전 단기 자금이 필요한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금융비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의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