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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예술인 금융부담 덜어준다…대출이자 '최대 300만원' 지원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파격적인 지원 사업이 마련됐다.

부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2026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등 이자 지원사업'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에서 방문객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에서 방문객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이 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생활안정자금' 또는 '전세자금 융자 상품'을 이용 중인 부산 거주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1~7월까지 납부한 대출이자 가운데 생활안정자금은 최대 30만원, 전세자금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술인은 창작활동 특성상 소득이 불규칙한 경우가 많아 대출이자 등과 같은 금융 비용이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예술인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예술인복지재단의 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부산 거주 만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또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예술 활동 증명이 유효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한 뒤 선정 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예산 소진 시에는 선착순으로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창작지원2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재홍 창작지원2팀장은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이자 지원사업이 예술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예술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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