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바이오·ICT 기업 15곳 품는다… 최대 6년 입주·R&D 장비 지원
제주벤처마루·바이오센터·미래산업센터 모집
ICT·에너지 8곳·바이오 3곳·방송통신 4곳
화장품·식품 생산시설과 공동 연구장비 활용
기업지원사업 참여 가점·연구제조장비 우대
제주산업정보서비스 통해 20일까지 신청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분야 기업 15곳을 특화시설에 유치한다. 입주기업에는 최대 6년간 사업 공간과 연구·생산 장비, 기업지원사업 참여 가점 등을 제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한다.
6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제주벤처마루와 바이오센터, 미래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시설별 모집 규모는 제주벤처마루 8곳, 바이오센터 3곳, 미래산업센터 4곳이다. 제주벤처마루는 ICT·에너지 기업, 바이오센터는 바이오기술 기업, 미래산업센터는 ICT·방송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 공간은 기업 규모와 사업 단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제주벤처마루 입주실은 88.76~220.61㎡, 바이오센터는 40~83㎡, 미래산업센터는 115.31~159.28㎡다.
선정 기업은 최초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이후 연장평가를 거치면 입주 기간을 최대 6년까지 늘릴 수 있어 연구개발과 제품화에 필요한 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제주TP가 보유한 연구·생산 기반도 이용할 수 있다. 화장품·식품 공장과 화장품 원료 분석 장비, 공동 연구장비를 활용해 제품 개발과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연구제조장비 이용 때 우대 혜택이 주어지고, 제주TP가 운영하는 기업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이노비즈카페와 회의실 등 입주기업의 업무와 교류를 돕는 부대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공간 임대보다 기술개발과 생산, 사업화 지원을 한곳에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자체 연구시설이나 생산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초기·성장단계 기업에는 시설 투자 부담을 덜고 제품 개발 기간을 줄일 기회가 될 수 있다.
제주벤처마루는 ICT와 에너지 기업의 사업화 거점으로 운영된다. 바이오센터는 제주 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식품 등 바이오 제품의 연구와 생산을 지원하고, 미래산업센터는 ICT와 방송통신 분야 기업의 기술개발 기반을 제공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절차와 제출서류 등 세부 내용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TP는 2010년 설립된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제주 자원의 산업적 활용과 기술 연구개발, 시설·장비 지원, 기업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