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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몫 200% 이상 하시는 멋진 분"…무릎 꿇고 청소하는 노동자에 '뭉클'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운행을 마친 고속버스 안에서 한 청소 노동자가 청소를 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운행을 마친 고속버스 안에서 한 청소 노동자가 청소를 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파이낸셜뉴스] 운행을 마친 고속버스 안에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좌석 밑까지 구석구석 청소하는 노동자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속터미널 청소해주시는 분의 직업 정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조금 전 회사 밴드에 한 선배가 '감동받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청소 노동자가 형광색 안전조끼를 입고 버스 좌석 통로에 무릎을 꿇고 엎드린 채 구석구석 청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고속버스가 지방에서 올라오면 청소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솔직히 대부분 형식적으로 한 손으로 슥슥 미시는데, 유독 한 분이 버스 정리에 진심이시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조금 전 선배가 지방에서 올라와 청소를 하려고 버스를 세웠는데, 저렇게까지 엎드려서 청소를 하셨다고 하더라"며 "저 모습을 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마음이 찡하다. 어딜 가든 쓰레기 정리 잘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뭘 해도 하실 분이다.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무슨 일을 하느냐보단 어떤 자세로 그 일에 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모든 일에 진심이신 분들이 계시더라", "우리나라에 곳곳에서 청소하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 "자기 몫을 200% 이상 하시는 멋진 분이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자존감 높으신 분, 무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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