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니 법인, 올 상반기 순이익 9.2% 증가한 297억원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올 상반기 순이익 3607억5000만 루피아(약 297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성장과 수수료 수익 확대,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올해 상반기 대출 잔액은 43조2300억 루피아(약 3조5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81%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총자산도 56조5800억 루피아(약 4조6600억원)로 8.54% 늘었다. 수수료 수익은 910억6000만 루피아(약 75억원)로 9.65%, 기타 영업수익은 459억3000만 루피아(약 38억원)로 10.27% 각각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예수금은 27조7700억 루피아(약 2조2900억원)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저원가성 예금(CASA) 확대 전략을 통해조달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 건전성도 개선됐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0.68%로 지난해 같은 기간(0.73%)보다 낮아졌으며, 인도네시아 은행권 평균(2.09%)을 크게 밑돌았다. 자기자본비율(CAR)은 25.78%를 기록해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유지했다.
고영렬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 행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건전한 리스크 관리원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