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고강도 경영혁신 착수..."투명성·책임경영 강화"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최근 실시한 부산테크노파크 종합감사 결과에 따라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고강도 혁신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먼저 회계·재무, 연구장비 운영, 경영컨설팅,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부산테크노파크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감사 지적사항을 단순히 시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관리 혁신방안, 재정 건전성 확보, 연구장비 운영 효율화, 사업 구조 및 성과관리 체계 개선, 윤리·청렴 및 내부통제 강화, 기관 경쟁력 제고 등 기관 운영 전반을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진단하고,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체계와 경영혁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시 산업정책과에서 매년 실시해 온 지도·점검을 주요 사업 소관부서와 합동 점검체계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혁신과제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내부통제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공석인 부산테크노파크 감사실장 자리에도 외부 인사를 임명, 조직 내부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혁신은 감사 결과에 따른 단순한 후속조치가 아니라 부산테크노파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시 감사위원회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테크노파크가 진행한 채용 4건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했다고 판단, 전날 기관경고와 시정 조치를 내렸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