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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동산 점검 2차 회의 연다…수도권 공급대책 논의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후 2시 비공개 부동산 정책 점검 2차 회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다시 점검한다.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부처별로 마련한 공급 물량과 실행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제2차 부동산 정책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일 열린 첫 회의 이후 관계 부처가 검토해 온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보고받고, 실제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세부 실행책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조만간 내놓을 수도권 공급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시점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이 기존에 마련된 수도권 공급 계획까지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볼 것을 주문한 만큼, 기존 대책의 실효성과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지난 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주문한 주택 공급 확대와 속도에 대해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공급 대책의 내용과 발표 시기는 2차 회의 후 답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미국·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3일에도 곧바로 청와대로 출근해 7시간 30분 동안 부동산 정책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지속된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과 그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게 가용한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가용한 모든 행정 조치와 금융, 재정, 규제 완화 등 공급을 신속히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기존 공급 대책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현실적인 국민 요구를 다각적으로 살펴 꼼꼼히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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