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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깜짝 실적'에도 한국금융지주 목표가↓ "보험사인수 변수"

뉴스1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한국투자증권 제공) ⓒ 뉴스1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한국투자증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7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7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고, 자본의 복리효과에 따른 점진적인 기초 이익 체력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보험사 인수가 변수"라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 34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6% 증가했다고 전날(6일)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1조479억원)를 28.3% 웃돈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984억 원으로 84.8% 증가했다.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21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4% 늘었다. 순이익도 64% 증가한 946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2조원의 벽을 넘어선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반기 만에 전년도 전체 이익에 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1분기 이익 규모를 상회했다.

임 연구원은 "교육세 및 배당금/분배금 계절성 역기저로 인한 증권 별도 감익에도 지주 연결 이익은 증익됐다"며 "운용 호조로 밸류운용 1549억 원을 기록했고 캐피탈과 저축은행도 충당금 축소 및 이익 정상화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험사 인수는 중장기 그룹 외형성장 및 조달 다변화를 통한 자산운용 계열사와의 시너지 등 고려 시 합리적이나, 단기적으로 인수금액 외 추가 자본 투입 및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 희석 우려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여타 증권사 대비 높은 ROE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감안 시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인수 조건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 개연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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