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초등생 20명 대상 '초대형 상선 체험'…미래 해운 인재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HMM이 미래 해운 산업을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을 위해 평소 일반인 접근이 통제된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과 400m급 초대형 선박 하역 현장을 초등학생들에게 전격 공개했다. 단순한 현장 견학을 넘어 실제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 실습까지 연계해 차세대 인재들이 해운 물류 산업의 최전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국가 수출입 물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선사로서 미래 세대의 해운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적 구상이다.
HMM은 지난 6일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여름방학 맞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26 어린이 상선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만 물류 현장 방문과 실무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우선 부산신항에 위치한 HMM터미널(HPNT)을 찾아 선박 및 항만 운영 전반에 관한 기초 교육을 수강했다.
이어 길이 400m에 달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컨테이너 하역 작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글로벌 해운 물류 산업의 생동감을 체감했다. 항만 견학 이후에는 HMM의 선박관리 자회사인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실무 체험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실제 해상직원들의 훈련용으로 제작된 선박 조종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실제 항해와 동일한 환경에서 배를 직접 조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HMM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바다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운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