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재도약 신호탄...초역세권 노고산동 일대, 42층 복합단지로
'마포3구역 3지구'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신촌 지역의 도시 정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노고산동 31-77번지 일대 '신촌지역 마포3구역 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중교통과 입지 여건이 우수함에도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그간 사업 추진이 다소 지지부진했던 대상지는 서울시의 규제 개선 및 정비계획 변경을 거쳐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재추진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지하 7층~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기존의 소형 위주 공급에서 수요를 반영해 2~4인 가구 및 신혼부부를 위한 중형 주택(전용 59㎡·84㎡ 이상) 총 298가구(공공임대 15가구 포함)가 공급돼 인근 업무지구의 직주근접 수요를 탄탄히 받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학가이자 외국인 유학생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려 지상 2층에 '4차산업 청년창업교육센터'와 '외국인주민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신촌 일대를 청년 창업과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지는 창조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촌 일대 재개발의 강력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직주근접형 주거 공급과 청년창업거점 조성을 통해 신촌이 다시금 활력 넘치는 서울의 대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