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진출할 '에너지·기계플랜트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동남아 시장에 새로이 진입할 개척단이 구성될 예정이어서 지역기업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은 기술보증기금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2026 글로벌사우스 에너지·기계플랜트 시장개척단'에 참여할 부산·울산·경남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국제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전환 정책 확산에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 시장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 두 나라는 정부 주도의 산업 고도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국제 공급망 핵심 생산거점으로, '2050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와 전력망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신산업 마스터 플랜 구축과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부산중기청은 현지 진출 수요가 큰 부·울·경 소재 에너지·기계플랜트 분야 중소기업 10개사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 오는 10월 베트남 호치민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각 선정기업에는 현지시장 조사, 바이어 매칭, 외국어 공동 홍보물 제작, 바이어 초청 1대 1 수출 상담, 상담 통역, 현지 이동차량 지원, 항공료 일부 지원 등 전 과정이 지원된다. 아울러 하나은행과 연계한 수출금융 지원을 통해 연간 5억원 이내 대출에 대해 승인일로부터 1년간 최대 3.5%p의 금리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 사업 세부 일정과 함께 필요 제출서류 등은 부산중기청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