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미래 항공산업 이끌 '생애 첫 창업자' 키운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오는 23일까지 15명 모집

한국공항공사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인공지능(AI)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급변하는 미래 항공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생애 첫 창업자' 발굴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예비창업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는 맞춤형 실무 교육부터 투자유치 연계, 인프라 지원까지 전주기적 인큐베이팅을 제공해 항공 분야 창업 생태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3일까지 항공산업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창업 경험이 없는 생애 첫 준비자다. 모집 분야는 △공항건설(인프라 설계·건축 등) △공항운영(여객서비스·보안 등) △항공산업 전 분야(항공 연계 관광·UAM 등)를 폭넓게 포괄한다.

공사는 사업계획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에게 오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7회에 걸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기업가 정신과 재무·회계 등 기초 경영교육은 물론,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투자유치 전략 등 창업 단계별 필수 역량을 전수한다. 이와 함께 창업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초기 사업 아이템을 정교하게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든든한 후속 지원이 뒤따른다. 우수 참여자 3명에게는 총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료자 전원에게 딥테크·혁신스타트업 육성기관 커뮤니티인 'TEU Alumni' 가입 및 정부지원사업 코칭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향후 공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KACoon(가꾼)' 입주기업 모집에 지원할 경우 가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23일까지 한국공항공사 누리집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성민 한국공항공사 ESG경영실장직무대리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항공산업 혁신을 위해 예비창업자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혁신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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