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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118% 증가…핵심 소재가 이끌었다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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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120110), 코오롱인더우(120115)

매출 1조3565억원
순이익 127% 증가

코오롱인더스트리 원앤온리 타워 전경. 뉴시스
코오롱인더스트리 원앤온리 타워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산업자재와 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원료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핵심 소재 판매 확대와 화학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 기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9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565억원으로 7.8% 늘었으며 순이익은 660억원으로 126.9%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올해 1·4분기 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59.5% 증가했다.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를 통해 아라미드 사업의 적자 폭을 줄인 데다 패션 부문의 준성수기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산업자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에어백과 타이어코드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다.

화학 부문 역시 석유수지의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인 CPI 사업도 가동률이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패션 부문도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남성복 등 주요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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