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솔 '슬리피솔 플러스', 국내 수면기기 최초 美 NSF '슬립마크' 획득
슬리피솔 미세전류 기술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뇌건강·전자약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의 수면 케어 기기 '슬리피솔 플러스'가 국내 슬립테크 수면기기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내셔널수면재단(NSF)의 '슬립마크(SleepMark)'를 획득했다.
리솔은 슬리피솔 플러스가 NSF의 슬립마크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NSF는 1990년 설립된 비영리 수면 전문기관으로, 수면의학 분야에서 35년간 글로벌 기준을 제시해 왔다.
NSF의 슬립마크는 수면 관련 제품의 설계 타당성과 과학적 근거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여하는 자발적 인증 프로그램이다.
최근 수면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빠르게 늘면서 객관적인 제품 선택 기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인증을 통해 슬리피솔 플러스의 기술 및 과학적 설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슬리피솔 플러스는 리솔의 독자적인 미세전류 뇌파동조 기술인 'CS-tACS'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1mA 미만의 미세전류를 두피에 전달해 수면 전 뇌파를 휴식 주기에 맞춰 동조시키는 방식으로 심신 안정과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리솔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수면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권구성 리솔 공동대표는 "국내 슬립테크 기기 최초로 글로벌 권위의 NSF 검증을 통과해 세계 시장을 아우르는 제품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공식적으로 입증된 기술적 기준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일본을 비롯한 해외 수면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리솔은 수면기기를 넘어 뇌건강과 전자약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슬립테크 산업이 단순 수면 모니터링을 넘어 예방의학과 정밀의료, 디지털 치료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축적된 생체 데이터와 미세전류 기술을 활용한 뇌질환 전자약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MCI) 등 뇌질환을 대상으로 한 전자약 개발을 통해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사업과 치료 솔루션을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권 대표는 "수면은 미래 예방의학을 이끄는 핵심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이라며 "일상 속 수면 웰니스부터 정밀 뇌질환 치료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