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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민은 무엇이 불편할까"…1000가구 대상 사회조사

뉴스1
동해시 사회조사 실시 홍보물.(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0/뉴스1
동해시 사회조사 실시 홍보물.(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0/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시민들의 생활 변화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12일부터 9월 1일까지 '2026년 동해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사회조사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주민등록인구나 사업체 수 등 행정통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일자리와 소득, 주거, 교통, 여가 등 시민들의 실제 생활 여건과 정책 수요를 직접 묻고 이를 매년 축적하는 조사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인구 유입을 위해 필요한 방안으로 '기업유치'가 45.1%로 가장 높았고 '일자리 지원'이 29.7%로 뒤를 이었다.

주거 분야에서는 현재 거주 주택 만족도가 57.4%, 상하수도·도시가스·도로 등 기반시설 만족도가 55.9%로 나타났지만 주거지역 내 주차장 이용 만족도는 33.1%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역화폐인 동해페이를 이용한 시민 가운데 89.5%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관광도시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제로는 '특색 있는 신규 관광자원 개발'이 29.8%로 가장 많이 꼽혔다.

2024년 시정정보를 얻는 경로를 묻는 질문에서는 시정소식지가 43.1%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SNS 20.6%, 뉴스·신문 16.0% 순이었다.

시는 조사 결과를 부서별 정책 수립과 사업 우선순위 검토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조사는 동해시 내 표본 1000가구의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여가 등 8개 부문 48개 항목에 걸쳐 진행된다. 이 가운데 동해시의 지역 특성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특성항목은 10개다.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이 주말을 포함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 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도 병행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승인된 일반통계로,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개인정보와 응답 내용은 관련 법에 따라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분석을 거쳐 내년 4월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윤 부시장은 "10년간 사회조사를 이어온 것은 단순히 통계를 축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생활 속에서 어떤 변화를 체감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의 응답이 정책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시정을 점검하는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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