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장, 천안 '아동사망사고에 "재발 방지책 마련" 지시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이 10일 최근 서북구 성거읍 일원에서 발생한 아동 사망사고 및 행정민원과 관련해 공직사회의 책임 있는 대응과 선제적 재발 방지 체계 구축을 지시했다.
장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발생한 아동 사망사고는 책임과 원인을 규명하기에 앞서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철저히 점검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작은 부분도 법적 책임을 지는 습관을 들여야 경각심이 강화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시의 상황을 시민과 언론에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해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11세 어린이 A군은 지난 5일 8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한 교회에서 고열과 의식 저하 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여 만에 숨졌다.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11세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어린이와 함께 지낸 성인들을 상대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장 시장은 이봉주마라톤대회 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행정민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 시장은 "모든 현안에 대해 천안시 전체의 일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 달라"며 "조치를 취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고 대응하는 것이 진정한 책임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고, 필요하다면 즉시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명확히 알려야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장 시장은 "매일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 속에서 능숙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며 "보여주기식 행정을 지양하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내실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실용주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