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분양가 자고나면 올라" 서울 소형 품귀… ‘써밋 클라비온’ 59㎡ 분양물량 나와

파이낸셜뉴스

신길뉴타운 내 재건축 공급... 오는 14일 견본주택 개관

'써밋 클라비온'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써밋 클라비온'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파이낸셜뉴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 문제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 및 매매가격지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 상향 조정의 여파로 청약 시장에서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누적되고 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상향 형성되고 경기 지역 역시 가격 부담이 커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총 분양가가 낮은 소형 타입으로 진입하려는 수요가 이어지는 추세다.

올해 7월 말 기준 서울 및 경기 지역 분양 시장에서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 전용면적 59㎡가 기록했다. 경쟁률은 1180.87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상위 경쟁률을 기록한 20개 단지 항목 중 14곳도 전용면적 59㎡ 이하 타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매매 시장에서도 관측된다. KB부동산 전용면적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기준, 올해 1~7월 서울의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9.48%를 기록했다. 전용 면적 102㎡~135㎡ 이하를 일컫는 중대형 면적의 상승률인 4.70%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러한 수급 흐름 속에서 서울 서남권 신길뉴타운 내 재건축 공급이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써밋 클라비온’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으로 구성된다. 공급 가구는 총 812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59㎡ 소형 및 중소형 평형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전용면적 59㎡에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을 설치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초점을 뒀다.

교통 여건으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인접해 있으며, 향후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인근 교육 시설로는 대길초등학교, 대영초·중·고교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외부 편의 시설로는 보라매공원, 신길근린공원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더현대 서울, 여의도 IFC몰 등 상업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써밋 클라비온’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일원에 마련된다.

[email protected] 김현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