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틱톡 현금 보상 실태 점검…청소년 보호조치 들여다본다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틱톡의 현금 보상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한다.
11일 방미통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틱톡코리아를 방문해 현금 보상 프로그램과 관련한 청소년 보호조치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틱톡은 지난 2023년 영상을 시청하거나 지인을 초대하는 이용자에게 현금 보상을 제공하는 '틱톡 라이트'를 출시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이용자만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청소년이 부모 등 성인의 계정을 이용해 연령 제한을 우회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현금 보상이 청소년의 과도한 틱톡 이용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앞서 유럽연합(EU)도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중독 가능성 등을 이유로 틱톡의 현금 보상 프로그램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이에 방미통위는 현장 점검을 통해 청소년이 현금 보상 대상에서 실제로 제외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보상금 인출 가능 여부와 연령 제한 우회 등 오용을 막기 위한 방지책이 제대로 마련돼 있는지도 살펴본다. 또 틱톡이 매년 제출하는 청소년 보호 활동 결과 보고서 등을 토대로 청소년 보호조치 전반의 운영 현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