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50개사로 확대
기업가치 제고 공시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상장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지원 대상을 지난해 28개사에서 올해 50개사로 확대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한국ESG기준원과 공동으로 운영되며,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코스피 16개사와 코스닥 12개사 등 총 28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50개사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등급이 B+ 이하이거나 아직 등급이 없는 상장사 가운데 시장 건전성에 문제가 없는 기업이다. 신청 기업이 50개사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제출 계획이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컨설팅은 개별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지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배주주와의 거래에 대한 이사회 감독 기능 강화, 사외이사 선임 절차 명문화 등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제안하며 기업이 중장기적인 지배구조 개선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 기업 선정 이후 자료 제출 및 사전 진단, 기업 면담과 개선 지표 제안, 공시 참여 지원 순으로 진행된다.
거래소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상장사의 합리적인 지배구조 확립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경영진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인식을 높여 장기적으로 기업 신뢰도 제고와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