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 혁신기업 '패브릭덕트' 공공조달시장 진출 나선다
'플로우삭스' 벤처나라에 등록
부산 소재 냉난방 공조 분야 혁신기업인 패브릭덕트가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에 성공하며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나선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 보육기업인 패브릭덕트가 자사 공기 분배 시스템 '플로우삭스(Flowsox)'를 벤처나라에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처나라는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이 운영하는 전용 상품몰이다. 이번 등록으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벤처나라를 통해 플로우삭스의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플로우삭스는 패브릭 원단 표면에 설계된 레이저 홀을 통해 냉·난방 공기를 필요한 구역에 분산하는 공기 분배 시스템이다. 공간 구조와 설치 높이, 공급 풍량, 목표 구역에 따라 레이저홀의 크기와 수량, 간격, 방향을 설계해 균일 냉·난방부터 작업자 중심의 국소 냉·난방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이번 벤처나라 등록을 위해 패브릭덕트는 플로우삭스의 방염성·향균성·안전성·내구성·유지관리 성능 등 공공시설 적용에 필요한 주요 품질 항목 성능을 전문 시험기관을 통해 검증받았다. 또 자체 기류설계 기술과 전산유체역학(컴퓨터로 유체 움직임과 효과를 묘사·CFD)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현장별 공조 조건에 적합한 제품을 설계, 설치한다.
특히 패브릭덕트는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 창업기업'으로, 국가기관과 지자체는 관계법에 따라 추정가격 5000만원 이하의 물품 제조, 구매, 용역계약을 수의계약으로 맺을 수 있다. 이에 수요기관은 벤처나라 등록 제품과 청년창업기업 수의계약 제도를 활용해 플로우삭스를 보다 간소한 절차로 도입할 수 있다.
패브릭덕트는 이번 벤처나라 등록을 기반으로 체육관, 수영장, 산업시설, 물류시설 등 냉·난방 효율 개선이 필요한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천장, 대공간의 온도 편차와 기류 정체, 작업 구역의 냉·난방 불균형 등 시설별 공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다.
패브릭덕트 김세원 대표는 "청년창업기업 수의계약 제도와 벤처나라를 바탕으로 공공시설 납품 실적과 적용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