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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이닉스가 다시 끌었다…코스피 3% 급등, 6600선 눈앞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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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AI 인프라 기대에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92.97p(1.47%) 오른 6438.5에 출발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92.97p(1.47%) 오른 6438.5에 출발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66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0.50p(3.47%) 오른 6566.03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6583.90까지 오르며 6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26% 오른 25만4500원, SK하이닉스는 3.93% 오른 148만10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1·2위 종목이 동반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수급도 우호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원, 기관은 약 5800억원을 순매수 중이. 반면 개인은 1조4400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기업인 코어위브(CoreWeave)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가 호실적과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하며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김주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마감 후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 호실적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재확인되면서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0일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날 시장의 핵심 테마로 반도체와 K-뷰티를 제시했다. 미국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한국 방문 외국인 증가에 따른 소비 확대는 화장품 업종 강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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