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M벡셀, 6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방산 배터리 양산 속도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오른쪽)이 지난 12일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열린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체결식에서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과 '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이룬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오른쪽)이 지난 12일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열린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체결식에서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과 '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이룬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SM그룹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6년 연속 노사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하며 굳건한 파트너십을 증명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제조업 환경 속에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소모적인 갈등을 차단하고 경영 안정화에 집중한 결과다.

노사 결속력을 한층 끌어올린 SM벡셀은 방위산업용 배터리 등 주력 제품 양산에 속도를 내며 시장 내 입지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지난 12일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최세환 대표이사와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 등 양측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임단협 체결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노사는 서로를 격려하며 상생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 차례의 분규 없이 임단협 타결을 이뤄낸 것은 국내 제조업계 전반에서도 흔치 않은 성과로 꼽힌다.

이 같은 배경에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파트너십을 강조해 온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경영방침이 자리 잡고 있다. 노사는 근무여건 개선과 근로자 복지 증진이라는 공감대 아래 상호 협력하며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주력했다. 생산적인 논의 과정을 거쳐 임단협을 순조롭게 매듭지음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성공적인 임단협 타결로 내부 결속을 다진 회사는 본업의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방위산업용 리튬 앰플전지 등 핵심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해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객사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는 "끈끈한 동료애와 이해를 바탕으로 노사가 서로를 끌어안았기에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큰 이견 없이 성공적인 임단협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노사가 함께하는 동반자적 관점의 구축과 무분규 타결의 값진 결실이 확고한 조직문화로 뿌리내리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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