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어디서든 등교 30분 안에…통학버스 '에듀라인' 18일 운행
고교생 통학수요 반영 노선 설계
9월 주문진·성산까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지역 고등학생들이 오는 18일부터 사는 곳과 상관없이 30분 안에 학교에 갈 수 있게 된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맞춤형 통학버스 '에듀라인'을 오는 18일부터 본격 운행하기로 했다. 민선9기 공약인 이 사업은 고등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노선 설계에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학 수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기존 시내버스 운행체계와 연계해 주요 주거지역과 학교를 효율적으로 잇도록 노선을 짰다.
이번에 운행하는 에듀라인 1~4번 노선은 성덕과 유천지구 등 학생 밀집지역과 강릉여고, 강일여고, 제일고, 명륜고, 문성고, 강릉고, 경포고 등 주요 고등학교를 연결한다.
강릉시는 운행 이후에도 이용 현황과 학생 의견을 꾸준히 살펴 노선과 운행시간을 보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주문진과 성산, 도심권 일대를 오가는 5~8번 노선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신성기 강릉시 교통과장은 "학생들이 실제로 다니는 통학 경로를 설문으로 조사해 노선에 반영했다"며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