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내달 출시..전기차 주행감성 극대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합산
가솔린 대비 약 16% 증대
모터 구동영역 확대
정숙성ㆍ선형적 가속감 등 EV 수준 주행감성
[파이낸셜뉴스] 다음달 출시되는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에 전기차 주행감성을 극대화 시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제네시스는 13일 고객에게 럭셔리 전동화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GV80 하이브리드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에 적용될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 시동 및 발전을 담당하는 시동 모터(P1), 구동 및 회생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 병렬형 구조가 적용돼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GV80 2.5 터보 모델 대비 최고 출력은 약 16%, 최대 토크는 26% 증대됐다.
이에 따라 GV80 하이브리드는 연구소 자체 시험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7.1초만에 가속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또 GV80 19인치 2WD 5인승 모델로 비교한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복합연비는 2.5 터보 모델 대비 약 25% 이상 개선돼 더욱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제네시스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로 수냉식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수냉식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은 배터리 온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공냉식 대비 최대 방전 출력이 높고 배터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모터로 구동되는 영역을 확대해 정숙한 주행환경과 선형적인 가속감을 구현하고 전기차 수준의 주행감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하 주차장과 같이 소음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선 전기차(EV) 모드로 이동하고, 일반 도로에 합류한 뒤에는 일정 차속 이상으로 주행 시 엔진을 구동해 고객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주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제네시스는 신호등이 많은 시내 도로를 주행하거나 정체로 인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에서도 EV 모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어해 더욱 정숙한 주행환경을 확보했다.
EV에서 느낄 수 있는 즉각적인 가속 반응이 구현된 것도 제네시스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특징이란 설명이다.
제네시스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EV 주행 중 운전자가 악셀 페달을 깊게 밟아 가속 의지를 차량에 전달할 경우 변속과 엔진 클러치 접합을 동시에 제어해 즉각적으로 가속한다.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시속 100km로 주행 중 속도를 높이고자 가속 페달을 밟을 경우 2.5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 약 18% 더 빠르게 재가속할 수 있어 추월 등의 상황에서 민첩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신규 파워트레인은 효율과 정숙성, 주행 성능의 균형을 정교하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GV80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시장의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신기술로 제네시스만의 감성과 철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