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중 받혔다" 입력하면···과실 '몇 대 몇' 인터넷 확인 가능해진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정보포털' 전면 개편
메인 화면 손보고, 디자인 가독성 중심 개선
모바일 웹서비스도 PC와 같은 수준 최적화
[파이낸셜뉴스] 손해보험협회가 사고 상황을 입력하면 그게 맞는 과실비율을 추천하는 기능을 홈페이지에 도입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이달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정보포털'을 전면 개편해 과실도표 검색기능을 추가했다. 평소 사용하는 표현으로 사고 상황을 기입하면 가장 부합하는 과실도표를 제시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 뒤에서 추돌 당했다'처럼 일상적 표현으로 사고 내용을 쓰거나 추천 키워드를 고르면 최적의 과실도표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2차선에서 좌회전 하던 중이었는데, 1차선에 있던 차량이 그대로 직진해 사고가 났다'를 입력해보니 '직진 대 좌회전 사고 - 상대차량이 맞은편에서 진입 - 직진 대 맞은편 좌회전'을 비롯해 총 5가지 조건별 도표를 제공했다.
메인 화면도 손봤다. 핵심은 원하는 서비스까지 도달하는 단계를 단축한 것이다. 소비자 이용 빈도가 높은 과실도표 조회, 내 사고 심의진행 조회, 과실비율 검색순위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손보미' 챗봇도 배치해 어느 페이지에 있든 과실비율 검색을 가능케 했다.
디자인은 가독성을 중심으로 개선했다. 글자체, 텍스트 크기, 줄 간격, 색상 대비, 정렬 방식, 버튼 크기 등에 이 같은 원칙을 적용했다.
끝으로 모바일 웹서비스도 최적화했다. PC와 동일한 수준의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의 과실비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만한 사고 처리를 지원해 과실 분쟁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대응해 과실비율 기준을 정비하고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