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정책기획·기업지원 수장 공개모집… 10월 임용
제주TP, 핵심 부서장 2명 공개 채용
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접수
미래산업 전략·기업 성장지원 총괄
3년 임기… 성과 따라 연임 가능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 미래산업 전략을 설계하고 지역기업의 성장·투자를 이끌 핵심 부서장 2명을 공개 모집한다. 정책기획과 기업지원이라는 지역산업 정책의 두 축을 맡을 책임자를 외부 전문가까지 넓혀 선발한다.
13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정책기획단장과 기업지원단장 지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일 임용할 예정이다.
정책기획단장은 제주TP의 지역산업 전략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산업과 연구개발(R&D) 정책 발굴·기획, 기관 경영전략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제주지역 신규사업 발굴 등을 총괄한다. 쉽게 말해 제주가 앞으로 어떤 산업을 키울지 방향을 정하고 이를 정부 사업과 연구개발, 지역 투자로 연결하는 '산업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이다.
기업지원단장은 정책을 실제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현장 부서의 책임자다.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지역산업육성사업 R&D 관리, 우수기업 발굴, 투자촉진과 상장 지원 등을 총괄한다.
제조혁신과 기업지원 기반시설 운영도 맡는다. 초기 창업기업부터 성장기업까지 기업별 상황에 맞는 사업을 연결하고 지역기업이 투자와 판로 확대, 기술혁신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 전문성과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다.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석사학위 취득 후 10년, 학사학위 취득 후 15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연구기관 책임연구원급 경력은 국공립 연구기관 3년 또는 민간 연구기관 5년 이상이어야 한다. 4급 이상 퇴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대학 부교수 이상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우도 자격 요건에 포함된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진행한다.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모집 분야의 직무수행계획을 직접 발표하고 전문성과 조직 운영 능력, 사업 추진 역량 등을 평가받는다. 부서장추천위원회가 심사 결과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복수 후보를 추천하면 제주TP 원장이 최종 임명한다.
신임 부서장의 임기는 2026년 10월 1일부터 3년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제주TP가 지정한 전자우편으로만 받는다.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이번 공모는 제주TP가 지역 미래산업 전략 수립과 기업 성장지원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과정에서 이뤄진다. 정책기획단장이 산업 방향과 신규사업을 설계한다면 기업지원단장은 이를 기업 현장에서 투자·기술·성장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제주TP는 두 부서장을 중심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성장지원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