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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전 사업장 무재해 1000일… 현장 위험성평가로 예방 강화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 임직원·협력사 안전관리 참여
잠재 위험요인 현장서 사전 발굴
현장점검·맞춤형 안전교육 병행
"근로자 안전이 최고의 품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무재해 1000일 달성을 기념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공사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위험성평가와 안전점검·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무재해 1000일 달성을 기념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공사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위험성평가와 안전점검·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전 사업장에서 '무재해 1000일'을 달성했다.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보다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먼저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운영해 온 결과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참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운영해 무재해 1000일 기록을 세웠다.

핵심은 현장 중심의 '위험성평가'다. 작업 과정에서 근로자가 다치거나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위험 정도를 판단한 뒤 개선하는 예방 활동이다. 제주개발공사는 각 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사업장별 작업 특성에 맞춰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구성원이 스스로 작업 전후 안전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안전관리 대상도 공사 직원에 한정하지 않았다.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구성원 전체가 안전을 공동 책임으로 인식하도록 참여형 관리체계를 운영했다. 일상적인 작업 과정에서 위험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개발공사가 무재해 기록 자체보다 예방체계를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조·생산 현장에서는 설비와 작업환경, 작업 방식이 계속 달라지는 만큼 일정 기간 사고가 없었다는 결과만으로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현장 위험성평가와 점검·교육을 고도화하고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성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근로자의 안전이 곧 최고의 품질이라는 원칙으로 현장 중심 예방체계를 강화해 무재해 사업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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