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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ISO 37301 6년째 유지… 준법경영 국제기준 통과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인증원 사후심사 '적격'
2021년 지방공기업 최초 인증
전사 준법리스크 사전 관리체계 운영
임직원 교육·업무절차 투명성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 홍보관 전경. 제주개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사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2021년 최초 인증 이후 6년째 인증을 유지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 홍보관 전경. 제주개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의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사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2021년 최초 인증 이후 6년째 인증을 유지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법규·윤리 위반 위험을 사전에 찾아 관리하는 국제표준 준법경영체계를 6년째 유지했다. 2021년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관련 인증을 받은 뒤 매년 심사를 통과하면서 제도를 조직 운영체계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실시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 사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ISO 37301은 조직이 지켜야 할 법률과 규정, 내부 규범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발견·예방할 수 있는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사후심사와 갱신 절차를 거쳐 올해까지 6년째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인증을 한 번 받았다고 계속 유지되는 구조도 아니다. 인증기간 동안 정기적인 사후심사를 통해 실제 제도가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받고, 일정 주기마다 갱신심사도 거쳐야 한다.

공사는 그동안 사업과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범준수 위험을 전사적으로 발굴·관리하고 임직원 대상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왔다. 업무 절차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했다.

특히 준법경영을 담당 부서만의 업무로 두기보다 조직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내부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기업의 준법경영은 민간기업의 법규 준수보다 적용 범위가 넓다. 공공재원을 집행하고 계약·구매·인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법규 위반뿐 아니라 공정성과 투명성, 내부 절차 준수까지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적격 판정을 계기로 규범준수 리스크 관리와 임직원 교육,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6년간 이어온 준법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 문화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준법경영 #ISO 3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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